1월 23일 첫 번째 정규앨범 <마음의 무게> 이후 나온 싱글 <빈>은
평소 친분을 쌓으며 알고 지내던 친구들과 함께 한 작업 덕에 재미난 경험을 선사해 준 곡이다.
처음으로 '랩'을 메인으로 하여 만들어 보았고
레트로한 감성의 다소 락킹하기 까지한 기타 사운드와 그루비한 리듬이 잘 어울어지는 곡이다.
같은 트랙 위에 두 조의 (2인 1조) 서로만의 느낌을 살린 프로젝트로
첫 번째 트랙은 랩에 'Zkill' 보컬에 '봉한울'이,
두 번째 트랙은 랩에 'SV' 보컬에 '머플리아토'가 참여하였다.
Mufflyato (머플리아토) [빈]
지난 1월, 정규 1집 [마음의 무게]를 내놓은 ‘머플리아토’의 이번 디지털 싱글은, 기존에 발매한 싱글 및 정규 앨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랩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했다는 점, 그리고 ‘머플리아토’가 직접 전면으로 나오지 않고 프로듀스에 중점을 두고 피쳐링만 했다는 점에서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다.
홍대를 중심으로 작은 규모의 공연들을 해오며 인연을 맺게 된 랩퍼 ‘SV’와 ‘Zkill’이 작사와 랩으로, 오랜 시간 친구로서 혹은 동료 뮤지션으로서 친분을 이어온 ‘봉한울 (S’line)’이 보컬 피쳐링으로 참여한 이번 디지털 싱글 [빈]은 빈티지 레트로 사운드의 랩 곡이다.
‘같은 곡 다른 느낌’으로 두 명의 랩퍼가 자신만의 색깔을 가사에 담은 두 곡의 [빈]이 담긴 이번 싱글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항상 어딘가가 비어있는 듯한 느낌으로 살고있는 사람들은 존재의 가벼움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 채, 시들어버린 꽃의 향을 계속해서 맡고있다. 과거 언젠가는 피어 있었던 향기로운 꽃의 향을 잊지 못한 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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