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노래 - 소식 (2017.06.09)

밴드 '모리쉬'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솔로 활동중인 '김기미'님의 주축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 '다른노래'의 첫 번째 앨범은 EP <일기장>이다.

총 다섯 트랙이 수록이 된 이 앨범에서 '머플리아토'는 3번 트랙인 <소식>에 참여하였다.

'김기미'가 작사, 작곡하고 '머플리아토'의 해석으로 편곡이 된 <소식>은 서정적인 발라드 록이다.

가사에서 느껴지는 애잔함과 그리움, 미안함과 아쉬움을 완벽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초 여름에 발매된 앨범이지만

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 양평의 자연이, 겨울의 추위가, 사람의 따뜻함이 

마음 속에서 뭉게 뭉게 피어오른다.

EP <일기장>은 모든 곡을 '김기미'가 작사, 작곡하였다.

다른노래 [일기장]

한 곡의 노래는 모든 이들에게 다르게 기억된다.
이 곡 또한 당신의 머릿속 여러 그림들과 함께 기억되길 바란다.

이 앨범을 만들며 많은 장면들이 떠올랐고(아니면 장면들을 못 지워서 앨범으로까지 만든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연속적인 작업시간 때문에 이 노래들을 들을 때 작업했던 시간들만 또는 부족한 음악적 역량만 꼬집어지지만 훗날 다시 그때의 장면들로 돌아가길 바란다.

당신만의 O.S.T, 당신만의 한 곡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