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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아트

머플리아토 <서울살이> 싱글 발매 소식 2020.06.10 6월 20일 정오에 머플리아토 발매되었습니다. 두 곡이 들어있는 싱글로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도 음원 스토어나 유튜브에서 확인해 보세요.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며 꿈을 좇는 우리들은 좁은 옥탑방에서 살며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누구 보다도 가깝지 않은가? 하는 마음으로 그려본 자켓입니다. 01. 마을버스 우리 집 옥상과 같은 색의 작은 마을버스를 타고 가다가 이 곡을 떠올렸다. 모두들 각자 내리는 정거장은 다르지만 집으로 가서 맛있는 밥을 먹을 때의 행복감은 누구나 똑같이 느낄 것이다. 혹시 모두들 내리고 나만 남은 텅 빈 버스 안에서 두렵고 외롭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벨을 누르면 언제나 문이 열린다. 02. 서울살이 하기 싫은 일을 해야만 할 때, 다가오는 월셋날을 생각하면 아주 효..
SV - LIES (2018.01.02) 몇 년 전에 만들었던 곡을 재 편곡하며 랩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SV'님에게 들려드렸다.'SV'님도 맘에 들어해서 의기투합해 만든 싱글 레트로 사운드에 락킹한 기타 편곡, 그루비한 리듬과 더불어'머플리아토'식 코러스 편곡이 가미되어 덤덤한듯 시크한 목소리의 랩이 돋보인다. 가사속의 특정 브랜드가 리버스 처리된 트랙과, 노 컷 트랙, 인스트루멘탈로 구성 된 싱글이다. 디지털싱글 '빈'과 SRT 로고송 '현실이 되는 여행 SRT' 등의 공동작업으로 서로의 음악적 시너지를 이미 확인한 바있는 '머플리아토'와 'SV'의 세번째 결과물인 [LIES]는 '머플리아토'가 프로듀싱한 어반-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세련된 보컬, 그리고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SV'의 가사와 랩톤의 합이 잘어우러진 도시적인 트랙이다. 거의..
김기미 - 초인종 (2017.01.24) '홍운'의 에 이어 같은 달에 발매 된 '김기미'의 은'머플리아토'의 이 원곡이다.양평의 '김기미'님의 작업실에 자주 놀러 갔었는데 어느날 술을 마시다가 '내가 살던 집'을'김기미'님의 목소리로 해석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다. 다행히 '김기미'님도 이 곡을 맘에 들어해 주셔서 곧바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어쿠스틱하고 잔잔한 원곡과 달리 '김기미' 님 만의 색채와 스타일로 탄생된 기억에 남는 부분은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자 카메라 한대 들고 몇 시간 만에 뚝딱 촬영을 했던 시간들이다. 김기미 다섯 번째 싱글 초인종 입니다. 머플리아토의 내가 살던 집을 김기미의 해석으로 만들어진 곡입니다. 추억이 많던 그 집의 찢어지고 밀린 장판과 다 해진 이불마저 기억이 선명하지만 고..
머플리아토 - <다른지> (2014.11.18) 2014년 발매 된 세 번째 싱글인 는 앨범 디자인 면으로는 그림판으로 구현할 수 있는 그림으로는 끝장을 본 앨범 자켓이라는 점, 장르적으로는 좀 더 한국적인 뉘앙스를 품었다는 점이 그 전의 두 개의 싱글과는 대조적인 부분이 있다. 의 앨범 아트를 끝으로 그림판과는 작별하고포토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그리고 까지 '머플리뮤직' (MUFFLYMUSIC)으로 내고 그 후의 앨범들은 한동안 '리틀보이 레코드' (현 보이렉)에서 발매하게 된다.'리틀보이 레코드'에 소속되게 된 결정 적인 이유는 수장이신 '윤갑열' 선생님과의 인연도 한 몫 했겠지만이 다음에 머플리아토가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보이스 코리아' 시즌 1, 2 출신인 '함성훈'의 첫 번째 데뷔 싱글의 영향이 크다. 첫 번째, 두 번째 싱글은 각각 두 곡씩..
머플리아토 - <Half Coma> (2014.07.11) 첫 번째 싱글 를 4월에 발매하고 3개월 후인 7월 11일에 두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앨범 명인 는 꿈을 꿀 때 깨기 싫은 상태와 깰 수 밖에 없는 현실, 그 중간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단어로굳이 해석 하자면 반혼수상태 정도일까. 2014년도에 캐나다 출신 그 유명한 'Remy Shand'와의 콜라보로 사용되기도 한 'Half Coma'와 '쉬는 날' 이라는 곡을 수록한 두 곡짜리 싱글이다.자켓에서 느껴지듯이 마우스를 이용해 그림판에 그린 그림의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한 점은,아소토유니온과 윈디시티의 전 기타리스트이신 '윤갑열' 선생님께서 기타 연주와 믹싱을 해주셨다는 것인데머플리아토와는 또 다른 뉘앙스의 믹싱이 좋다고 느껴진다. 음악이라는 마법적 매개를 통해 비밀스런 대화를..
머플리아토 - <Space Love> (2014.04.25) '머플리아토'의 데뷔 앨범 는 일본에서 돌아와서 1~2개월 만에 급히 만들어 발매한아쉬운 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두 곡짜리 싱글이다.일본에 가서 음악 공부와 활동을 하려고 굉장히 호기롭게 편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는데막상 타향에서의 생활이 녹록치 않아서 항상 한발자국 떨어져서 음악을 하다보니한국에 돌아가면 무엇보다도 첫 번째 싱글을 내야지! 하고 매일을 다짐했던 것 같다. 한국에 돌아와 부산에 자리를 잡고 거기서 세 번째 싱글 까지 만들었던 추억이 있다.세 번째 싱글 까지는 무슨 배짱인지 보컬 튠을 안하고 발매를 했는데그 때는 그 때 나름대로 보컬 튠을 하지 않는 것에 나름의 자긍심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상당히 어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은 완성도이고 그것은 내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도 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