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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ography

머플리아토 - <Half Coma> (2014.07.11) 첫 번째 싱글 를 4월에 발매하고 3개월 후인 7월 11일에 두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앨범 명인 는 꿈을 꿀 때 깨기 싫은 상태와 깰 수 밖에 없는 현실, 그 중간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단어로굳이 해석 하자면 반혼수상태 정도일까. 2014년도에 캐나다 출신 그 유명한 'Remy Shand'와의 콜라보로 사용되기도 한 'Half Coma'와 '쉬는 날' 이라는 곡을 수록한 두 곡짜리 싱글이다.자켓에서 느껴지듯이 마우스를 이용해 그림판에 그린 그림의 실력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별한 점은,아소토유니온과 윈디시티의 전 기타리스트이신 '윤갑열' 선생님께서 기타 연주와 믹싱을 해주셨다는 것인데머플리아토와는 또 다른 뉘앙스의 믹싱이 좋다고 느껴진다. 음악이라는 마법적 매개를 통해 비밀스런 대화를..
머플리아토 - <Space Love> (2014.04.25) '머플리아토'의 데뷔 앨범 는 일본에서 돌아와서 1~2개월 만에 급히 만들어 발매한아쉬운 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닌 두 곡짜리 싱글이다.일본에 가서 음악 공부와 활동을 하려고 굉장히 호기롭게 편도 비행기를 타고 날아갔는데막상 타향에서의 생활이 녹록치 않아서 항상 한발자국 떨어져서 음악을 하다보니한국에 돌아가면 무엇보다도 첫 번째 싱글을 내야지! 하고 매일을 다짐했던 것 같다. 한국에 돌아와 부산에 자리를 잡고 거기서 세 번째 싱글 까지 만들었던 추억이 있다.세 번째 싱글 까지는 무슨 배짱인지 보컬 튠을 안하고 발매를 했는데그 때는 그 때 나름대로 보컬 튠을 하지 않는 것에 나름의 자긍심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상당히 어린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것은 완성도이고 그것은 내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도 크지..
리차드파커스 - 자러간다 (2013.11.28) 여성 싱어송라이터 '리차드파커스' (Richard Parkers)의 데뷔 싱글의 타이틀곡인 에편곡과 베이스 기타 세션 및 레코딩으로 참여하였다.2012년 여름인가 이 곡을 작업하고 정확하진 않지만그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는 일본으로 가게 된다. 작은 룸에서 레코딩 된 빈티지한 어쿠스틱 기타의 사운드가 보컬의 음색과 잘 묻어나는 곡이다.애초에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로만 편곡을 하려고 했던 노래였지만보사노파 풍의 드럼 리듬과 베이스, 리차드파커스의 감성적인 피아노가 가미되어 지금의 가 만들어진 것 같다. 삼성 노트북과 큐베이스 5의 콤비에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컨덴서 마이크라는무시할 만한 조촐한 구색으로 만든 곡. 늘 하는 생각이지만 장비를 구입하는 것은 사랑을 고백하는 것과도 같아서 최고의 타이밍은 내 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