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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

동주골 - 시인의 고백 (2019.01.17) 어느날, 평소와 마찬가지로 연습을 하러 신대방의 기타 매장에 들렀다.그 곳에 손님으로 온 한 청년이 마침 얼마전 발매한 나의 미니 앨범 타이틀 곡을 알고 있었고,그 곡의 주인이 나라는 사실을 알자 너무 놀라워 하며 싸인을 해달라는아주 고마운 제스쳐를 취해주었다. 곡을 꽤나 많이 썼더라. 그 곡들을 정리하여 정식으로 데뷔를 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어쩜 그리도 우연히 나와 만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어서 작업을 해주게 되었다.일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정규 1집을 목표로 해서, 차근 차근 한 걸음씩 나아가는 그에게이번 싱글 은 설레이는 한 걸음일 것이다. 이르면 2월 중순이나 말 쯤 두 번째 싱글이 나올 예정이다.그 때 또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 2019년 1월, 싱어송라이터 '동주골'이 첫..
토끼사냥꾼 - 자기야 (2019.01.16) SV(김수빈) 형을 통해 알게 된 '토끼사냥꾼'.공연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고 음악도 발매 된 싱글 세 곡 밖에 들어 보지 못했었다. 몇 번 술 자리를 가졌지만 그렇게 깊이 있게 알지는 못했던 관계였는데지난달 초, EP 앨범을 부탁 받고 작업에 들어가면서 나눈 이야기나 반복 해서 들어본 수록 곡의 데모 버전을 들으며어떤 이야기를 하는 싱어송라이터인지 알게 되었다. 오늘 (16일) 발매 된 는 총 5곡이 수록 될 EP의 발매에 앞서 선공개로 내어 놓은 싱글. EP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토끼사냥꾼은 수록곡 [자기야]를 선공개한다.화가 난 애인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하는 그의 심정에 우리 모두 공감할 수 있을 듯 하다. [크레딧] 작사, 작곡 - HMK편곡 - 머플리아토 어쿠스틱 기타 - 머플리아토일렉트릭 기..
홍운 -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2018.06.26) 에 이어 두 번째 편곡 의뢰를 받아서 작업했던'홍운'의 는 사진 작가 '케이채'님이 작사, 작곡을 하여10년 전에 발매 되었던 동명의 곡인데,10년 만에 다시 리메이크하여 발매되었다. 영국의 팝 락 느낌의 편곡을 지향하며 만든 모던락이다.기타에는 '밴드 모리쉬'의 기타리스트 '김기미'님이 도움을 주셨다. 홍운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홍운의 데뷔곡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가 재해석 되다.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사진작가 “케이채”가 2008년 작사, 작곡하고 홍운이 “마로”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던 데뷔 싱글곡이다. 홍운은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인상을 받았던 이 곡을 다시 기획하고 [이별 예의]를 편곡했던 머플리아토가 재해석하여 발표한다. 이번 여름 ..
다화 - 27.28 (2018.06.15) 미대 출신 싱어송라이터 '다화'의 데뷔 싱글 의 프로듀싱 및 편곡을 맡았다.은 고속 버스의 좌석 번호로 옆에 앉은 여자에게 호감을 갖게 되어 목적지 까지 도착하는 동안 하는짝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어쿠스틱 기타 한대로만 하려고 했지만 3인조 어쿠스틱 밴드 느낌으로 편곡을 하였다. 미대 출신 답게 앨범 자켓은 직접 종이에 그렸다. 밤에 탔던 고속버스에서 만난 옆자리 이상형에게 느꼈던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SV - LIES (2018.01.02) 몇 년 전에 만들었던 곡을 재 편곡하며 랩을 하면 어떨까 싶어서 'SV'님에게 들려드렸다.'SV'님도 맘에 들어해서 의기투합해 만든 싱글 레트로 사운드에 락킹한 기타 편곡, 그루비한 리듬과 더불어'머플리아토'식 코러스 편곡이 가미되어 덤덤한듯 시크한 목소리의 랩이 돋보인다. 가사속의 특정 브랜드가 리버스 처리된 트랙과, 노 컷 트랙, 인스트루멘탈로 구성 된 싱글이다. 디지털싱글 '빈'과 SRT 로고송 '현실이 되는 여행 SRT' 등의 공동작업으로 서로의 음악적 시너지를 이미 확인한 바있는 '머플리아토'와 'SV'의 세번째 결과물인 [LIES]는 '머플리아토'가 프로듀싱한 어반-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세련된 보컬, 그리고 냉소적이고 허무주의적인 'SV'의 가사와 랩톤의 합이 잘어우러진 도시적인 트랙이다. 거의..
김기미, 스페이스바 - 뿌아종 (2017.10.20) '김기미'님과 '스페이스바'님의 프로젝트 앨범 은 다른 이가 쓴 가사에각각의 선율을 붙여서 같은 가사에 두 개의 다른 곡을 컨셉으로 만든 작업물이다. 총 여섯 곡이 수록 된 은 위의 설명으로 알 수 있듯이같은 제목, 같은 가사의 곡이 두 곡씩 수록되어있다. '머플리아토'는 '스페이스바' 버전의 에 편곡과 보컬로 참여하게 된다. 몇 년 전이던가 아는 형이 써두었던 글귀를 내밀었다. “노래로 만들어도 좋고”. 명료하고도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었다. 청춘의 아름다움과 실연의 상처는 유니버셜이니까. 이 글을 본 두 명의 음악인은 같은 가사로 자기만의 곡조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만약 세 명이었다면 세 곡의 ‘청춘’이 나왔겠지. 그렇게 시작된 프로젝트 작업이다. 곡을 만드는 과정은 즐거웠다. 서로 다른 멜로디를 들으..
다른노래 - 소식 (2017.06.09) 밴드 '모리쉬'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솔로 활동중인 '김기미'님의 주축으로 만들어진프로젝트 팀 '다른노래'의 첫 번째 앨범은 EP 이다.총 다섯 트랙이 수록이 된 이 앨범에서 '머플리아토'는 3번 트랙인 에 참여하였다. '김기미'가 작사, 작곡하고 '머플리아토'의 해석으로 편곡이 된 은 서정적인 발라드 록이다.가사에서 느껴지는 애잔함과 그리움, 미안함과 아쉬움을 완벽하게 표현하기란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초 여름에 발매된 앨범이지만아직도 이 곡을 들으면 양평의 자연이, 겨울의 추위가, 사람의 따뜻함이 마음 속에서 뭉게 뭉게 피어오른다. EP 은 모든 곡을 '김기미'가 작사, 작곡하였다. 다른노래 [일기장] 한 곡의 노래는 모든 이들에게 다르게 기억된다. 이 곡 또한 당신의 머릿속 여러 그림들과 함..
홍운 - 이별 예의 (2017.01.09) 약 1년의 공백기를 가진 '머플리아토'는 1년 간 정규 1집의 준비를 하며 틈틈이 다른 뮤지션들의 편곡이나 프로듀싱을 하였다.싱어송라이터 '홍운'의 싱글 는 2016년 가을, 작업에 들어가 2017년 1월에 발매되었다.아쉬운 점은 보컬 녹음을 '홍운'님의 집에서 직접 해서 wav파일을 보내주셨는데 그 퀄리티가 좋지 않아다시 녹음을 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홍운'님의 사정상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홍운 [이별 예의] 힘겨운 사랑이었기에 아팠던 우리였기에 보내는 이 순간만큼 아름답고 싶은 마지막 마음. 먼 훗날 가끔 우리를 떠올릴 때 작은 미소만이라도 지을 수 있도록 이렇게 너를 보낸다. 홍운의 세 번째 싱글 [이별 예의]는 듣기 편안한 리듬과 멜로디에 이별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대중적인 곡으로 더..